Buy 전북상품과 지역우수상품을 ‘나들가게’에서 판매하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10일 전북도는 김완주 지사와 (사)Buy 전북협회장․나들가게 운영자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나들가게 Buy 전북상품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Buy 전북상품의 안정적 판로가 확보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은 이웃에서 전북도가 인증한 우수 농․수․축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들가게 역시 우수한 지역상품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판매하게 됨으로써 일반가게와 차별화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체결된 판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북도는 Buy 전북상품과 지역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나들가게에서 Buy 전북 인증업체 31개소의 5개 분야(축산물․수산물․농산물․가공식품․생활용품분야) 180개 상품과 시․군별 우수상품을 전시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향후 나들가게 홍보를 위한 안내책자 및 나들가게용 장바구니를 제작해 지원하는 한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uy 전북협회는 ‘나들가게에 우수한 Buy 전북 인증상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나들가게 운영자 역시 ‘Buy 전북상품과 지역 우수상품을 적극 판매하고 쇼핑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았다.
한편, 전북도는 전국적인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제1회 추경 예산에 도비 1억2천만원과 시․군비 등 3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사업 희망자를 접수 받아 100개소를 선정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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