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문화 나눔 실천 공감 일환으로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네트워크가 출범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전북 김제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이 되는 아마추어 40여명의 동호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전통․미술․무용․공예․서예․사진 등 동호회 장르별로 7개 분야 위원회가 구성돼 각 분과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설립취지 채택 및 정관을 심의․법인 설립을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제시는 향후 “네트워크에 가입된 동호회간 공동행사를 위한 활동경비를 비롯 도․시․군 네트워크 페스티벌 참여 동호회 활동경비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와 김제시가 추진하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 일환으로 전문예술인의 활동이 아닌 아마추어들의 여가활동으로써 공통의 관심을 가진 사람끼리 조직을 구성,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또,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김제시에 근거를 5인 이상의 3개월 이상 활동한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회다.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네트워크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희곤씨(85․서묵회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청춘은 나이가 아닌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 한다”며 “문화예술 동호회들이 하나 되어 문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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