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승마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재능 있는 초‧중학생을 선발해 승마산업 핵심인력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3월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한다. (지난해 10월 팔덕면 구룡리에 19,735㎡ 규모로 실내‧외 마장 마사와 사무실 등을 갖춘 ‘순창군 승마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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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승마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재능 있는 초‧중학생을 선발해 승마산업 핵심인력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한다.
오는 3월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과하고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4,000만원과 군비 4,0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돼 운영에 돌입하면 심신단련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비롯 지난해 개장한 승마장 홍보와 운영활성화에 기여해 지역 승마산업 발전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팔덕면 구룡리에 19,735㎡ 규모로 실내‧외 마장 마사와 사무실 등을 갖춘 ‘순창군 승마장’은 체육회 주말체험학교 및 저소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에 1,71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유소년 승마단'창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승마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적용된 승마장 이용료 확대 할인방안 및 직장인들을 위한 승마교실 운영을 밑그림으로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 승마장이 군민들의 여가활용과 건강지킴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강천산과 고추장 민속마을을 잇는 관광 거점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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