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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태권도팀… 지역위상 드높여!
개인전 5명 메달 획득‧3인 지명 단체전 3위 입상 '쾌거'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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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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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청 태권도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메달 5개(은 1‧동 4)를 획득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 이후천(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3일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금의환향(錦衣還鄕)한 선수단을 격려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전북 김제시청 태권도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메달 5(14)를 획득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25개 실업팀 선수 200여명이 자웅을 겨뤘으며 여자부 62kg급에 출전한 안해인 선수는 서울시청청주시청영천시청 선수를 차례로 제압하는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안해인 선수는 결승전에서 맞붙은 한국가스공사 서지은 선수와 치열한 접전(66) 끝에 골든포인트에서 아쉽게 패해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조미희(46kg)박영지(-53kg)박예슬이수민(+73kg) 이수민 선수가 각각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하는 등 김제시가 전남 광양에서 태권도로 메달 잔치를 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예슬이수민이미성박영지 선수가 출전한 3인 지명 단체전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상대 선수들을 가볍게 제압했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예상외로 춘천시청에 무릎을 꿇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시청 태권도팀 서인오 감독은 "올 첫 대회에 출전해 많은 선수가 입상한 것은 모두가 힘든 동계훈련 과정을 잘 극복해준 결과로 생각한다"며 "후회 없는 기량을 과시한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국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인오 감독은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겨루기품새경연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겨루기는 개인전단체전 3인조5인조 품새는 개인전복식전단체전으로 열렸다.

 

10초룰(심판 신호 후 10초안에 공격해야만 하는 규칙)차등점수제(몸통얼굴직선회전별)단체겨루기 등을 태권도 경기에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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