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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태권도팀… 저력 과시
한국실업연매회장기 ·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단체전 우승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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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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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태권도팀이 "제9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태권도대회" 5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 동래구청팀과 맞붙어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최기윤)이 지난 3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9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태권도대회" 5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대회에서 김진경 선수 등 4명은 예선전에서 안산시청팀을 가볍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 대구수성구청팀을 한판대결로 승리한 뒤 결승에 진출, 부산 동래구청팀과 맞붙어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단체전 우승에 수훈을 세운 김진경 선수가 대회 최우수상을, 서인오 감독은 지도자 상을 수상하는 등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개인전 77kg급에 출전한 김진경 선수는 뛰어난 승부근성을 내세웠지만 아쉽게도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희윤(53kg) 선수가 동메달, 품새 부문 서동욱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김제시가 강원도 화천에서 태권도로 메달 잔치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서인오 감독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이 모든 것은 힘든 동계훈련을 잘 극복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 전국 실업팀과 성인 선수 650여명이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친 가운데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5인조 단체전이 열려 대회의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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