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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수급자 공감여행' 실시
서울지역 독거어르신 80명… 제주도 1박 2일 특별한 선물!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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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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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수급자 공감여행"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지난 14일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도 주상절리를 구경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민연금공단     © 신성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수급자 공감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올해 칠순 또는 팔순을 맞이하거나 6월에 생신인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김선규 사회적가치실현단장과 백수현 서울북부지역본부장 및 이래광 서울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분기별 물품후원과 봉사활동 수행하는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위해 67,900만원의 후원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고 수급자 공감여행 환송식을 갖기도 했다.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이번 '수급자 공감여행'은 공단 직원과 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동행한 가운데 제주도 관광명소인 여미지 수목원 곶자왈 주상절리 방문 더마파크(마상쇼)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회에 걸쳐 총 320명의 홀몸어르신과 봉사자 160명이 함께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수급자 공감여행을 통해 국민연금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제도적인 지원과 함께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오는 25일부터 720일까지 제24차 '마음잇는 사회봉사'저소득 연금수급자와 독거어르신 1,100명에게 70,000원 상당의 폭염대비 영양식 등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80가정에 주거안전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잇는 사회봉사 = 수급권 확인조사 업무 중 알게 된 도움이 필요한 고령홀몸어르신을 중심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과 봉사활동 수행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2,252명에게 총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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