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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관급 지역업체 우대
최근 간부회의 통해 "특정업체 쏠림현상 방지하라" 강조
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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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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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관급공사가 특정업체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에 따른 로비의혹으로 번지지 않도록 계약 체결이 진행될 경우 다양한 업체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해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조재수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업체와 우선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정업체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에 따른 로비의혹으로 번지지 않도록 계약 체결이 진행될 경우 다양한 업체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정 시장의 강력한 주문은 관급공사 수주를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돼 기업하기 좋은 익산의 한줄기 단비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는 특히 지난 10월말 기준 63.4%(전체 계약 건수 3,002건 가운데 1,906)를 차지한 관내업체 계약 비율을 2019년도에는 3%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대규모 공사 및 용역과 물품 계약 시 관내업체가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생산 자재 및 제품을 공사설계부터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보조단체의 사업시행 역시 우선 계약을 유도키로 했다.

 

, 관외업체 구매 최소화를 위해 관련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계약부서의 모니터링 및 특정업체에 독식되는 폐단을 차단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관내업체에서 생산하는 '물품자재인력'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익산시 지역업체 보호 및 지원 지침"을 제정한 이후 각종 관급공사 등 관내업체에 대한 수주 확대 및 모든 수의계약 역시 우선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 회계과 한 관계자는 "관급공사 지역 업체 수주확대를 강력히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무조건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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