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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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사 주지 종고 스님 '이웃사랑'
2019 기해년 새해 맞아 라면 100박스 기탁 '훈훈'
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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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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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단풍 명소로 꼽히는 순창 강천산 중심에 터를 잡고 있는 "강천사" 주지 종고(왼쪽) 스님이 '2019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3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이선효(오른쪽) 주민복지실장에게 라면 100박스를 기탁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정은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로 전북지역 단풍 명소로 꼽히는 순창 강천산 중심에 터를 잡고 있는 "강천사" 주지 종고 스님이 '2019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라면 100박스를 기탁하는 이웃사랑 물결에 동참했다.

 

3일 순창군청을 방문한 종고 스님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년소녀 가장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溫情)을 전하기 위해 불자들의 마음을 모았다""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순창군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각박하고 인정이 메말라가는 현실에서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강천사 불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종고 스님의 따듯한 마음이 널리 퍼져 많은 군민이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행정 역시 단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종고 스님은 매년 성금과 함께 물품을 기탁하는 온정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강천사"는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에 도선 국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경진판 옥천군지(1760= 영조 36)에 따르면 불전이 3개소승방이 12개소에 명적암 용대암 연대암 왕주암 지적암 등 암자가 12개가 있었으며 그 당시 500여명의 수도승이 있던 큰 사찰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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