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사공원에 식재된 '핑크뮬리'가 화려한 분홍빛을 뽐내며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핑크뮬리'는 안개처럼 뿌옇고 화사한 모습이 포근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한 외국인이 만개한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핑크뮬리는 우리말로 '분홍쥐꼬리새'라고 불리고 있으며 가을에 분홍빛이나 자줏빛으로 꽃을 피워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식재됐고 2016년 순천만 국가정원에 핑크뮬리 단지가 조성됐으며 2017년 경주 첨성대 인근에 심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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