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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축포 쏘아 올렸다!
레드카펫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10일간 항해 시작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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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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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종혁과 유선의 사회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봄의 영화 도시'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7시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된 야외 상영장에 2,000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5월 7일까지 전 세계 45개국 211편(장편 163편‧단편 48편)의 역대 최대 규모의 영화가 상영될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쏘아올려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독립영화와 함께 '집중'을 통한 발전과 번영으로 5월 7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를 뜨겁게 달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000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 매진을 기록한 전주시 고사동 옥토주차장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봄의 영화 도시'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된 야외 상영장에서 10일간의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이종혁과 유 선이 레드카펫 서막을 장식한 뒤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를 비롯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선정작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인 안재홍"시선사이"(감독 최익환신연식이광국)의 김동완'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작품인 "눈발"(감독 조재민)의 주연으로 분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주니어(박진영)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tvN 드라마 '미생'에서 문 과장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장혁진이 커튼콜 류훈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울려 퍼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배우 장혁진이 출연한 3개 작품 '커튼콜'(감독 류훈)'우리 연예의 이력(감독 조성은)''연애담'(감독 이현주) 모두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하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등극하며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은 배우 이종혁과 유선의 사회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축사 및 개막선언 및 화려한 축포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를 밝혔으며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개막선언에 앞서 "대한민국의 봄을 대표하는 두 가지가 뭘까 물어보면, 하나는 아름다운 강산의 꽃과 전주국제영화제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지난 16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는 화려하진 않지만 그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비록 크진 않았지만 묵직하게 대한민국 영화인과 영화를 지켜온 전주국제영화제가 지켜갈 길은 분명하고 영화의 본질은 영화를 만드는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자유로운 표현인 만큼, 그 본질을 지켜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독립영화와 함께 전 세계 45개국 211(장편 163단편 48)의 역대 최대 규모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으로 잊지 못할 봄날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7일까지 10일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집중'을 통한 발전과 번영으로 관객들을 맞을 화려한 무대의 막이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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