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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행복콘서트 개최
비올라의 깊고 우아한 음색 환우들 마음에 감동 선사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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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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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2일 본관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작은음악회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박은경 기자


 

 

 

비올라의 깊고 우아한 음색이 병마에 지친 환우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22일 본관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작은음악회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마련된 "행복 콘서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의 투병 의지를 북돋아주고 힐링의 자리를 선사하기 위해 비올라 전문 연주단체인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펼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은 전주시향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병완이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을 위한 전문 연주단체로 선우한노민영조은나래 등 4명의 비올리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힐링의 시간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운드오브뮤직 OST 모음을 시작으로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베사메무초예스터데이오블리비언리베르탱고드라마 하얀거텁 OST ‘비로젯아리랑"등의 주옥같은 연주를 통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키며 환우들의 마음을 밝게 채색했다.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은 "깊고 우아한 음색을 환우들에게 선사해준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 연주단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공연으로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고 음악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올리스트 김병완이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을 위한 전문 연주단체인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1995년 창단해 현재까지 수준 높은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꾸준히 활동 하고 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중저음의 비올라만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오케스트라의 한 파트로써가 아닌 깊은 음색의 앙상블과 솔로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전북 클래식계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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