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사우스이스턴 필리핀대학교 로우드레스 제네랄로 총장이 "사회 변화에 따른 인성교육의 발전과 기대"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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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이 7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23개국 57개 대학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사진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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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지난 6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세계대학총장포럼" 축하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정책들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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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옥수(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목사가 "제4회 세계총장포럼"에 참석한 23개국 57개 대학 관계자 등과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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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국 57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세계총장포럼"이 개최된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 전경.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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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청소년연합(IYF‧설립자 박옥수)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제4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IYF 월드문화캠프'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전 세계 대학 문제 진단을 시작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6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23개국 57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 및 나라별 청소년 인성교육 현황과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상용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덕홍 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잠비아 코퍼벨트대학 나이슨 응고마 총장 축사 등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3개의 세션으로 세분돼 진행됐다.
특히 '대학에서 인성교육이 요구되는 이유와 대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 발표에 나선 인도 텔랑가나 주(州) 고등교육위원회 파피 레디(T. Papi Reddy) 회장은 "현대 사회는 지역적 빈부격차‧정치적 긴장 등 여러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피 레디 회장은 이어 "인성교육이란 학교생활이라는 테두리에서 이뤄지는 교육 과정의 내용‧훈육법‧재량활동 지도 등을 활용해 모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필리핀 사우스이스턴대학의 로데 카발퀸토 제너럴라오(Lourdes Cabalquinto Generalao) 총장은 "대학교 내 인성교육이 강조되면 학생들에게 건강한 마인드를 형성시킬 수 있고 그런 학생들은 어려움이나 문제 앞에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대학이 지식을 갖춘 졸업생을 양성하는 것도 큰 임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발달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균관대학교 황대준 박사는 '지속적 교육 혁신'을 주제로 "교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성공과 학업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해 발표했으며 ▲ 대학에서 인성교육이 요구되는 이유와 대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 사회 변화에 따른 인성교육의 발전과 기대 ▲ 대학에서 시행된 인성교육의 성공적 사례와 성공 이유 등을 주제로 각 세션 별 6명씩 총 18명의 발표로 이어졌다.
한편,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식은 마음을 가지고 사용하는 것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지 않으면 아무리 지식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정을 받을 수 없다"며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정책들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각국 대학 총장 및 부총장들은 오는 8일까지 부산에 머무르며 국제적 교류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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