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지역 금융전문지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가 주최한 "2018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곽은경(왼쪽) 차장이 국가 부문(Best of the Best Country Awards) 최우수 연기금상(Best Pension Plan Sponsor)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민연금공단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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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금융투자 전문지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 AAM)가 지난 23일 홍콩에서 주최한 "2018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Best of the Best Awards)" 시상식에서 국가부문 최우수 연기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전문 월간지인 AAM誌는 매년 지역 주요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운용 전략과 운용 인프라 및 투자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국민연금은 지난해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투자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지난해 7.26%의 수익률(수익금 41.2조 원)을 달성하며 운용규모 621.7조원을 기록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연금의 우수한 글로벌 기금운용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외‧대체투자 비중 확대 및 책임투자 활성화 등 투자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는 등 우수한 전문 인력을 유치해 운용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어 "기금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에 더욱 매진해 국민연금이 지속가능한 연금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기 위해 운용 전략과 투자 스타일을 다각화 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기금운용의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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