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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체계산 구름다리 중심, 500만 관광객 시대 청신호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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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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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500만 관광객 시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내 최장 길이 체계산 구름다리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을 비롯 동굴형 체험관과 수체험 센터 건립 및 강천산 야간명소화 등 4가지 사업이 완료되면 강천산과 섬진강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코스 완성의 정점을 찍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착공예정인 '섬진강 뷰라인 연결 사업'은 적성면 괴정리 체계산 중턱 75~90m 지점에 길이 270m 구름다리와 산책로모험(어드벤쳐) 전망대 1개소가 설치되는 사업으로 국비 34억원을 포함해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낸년 3월 정식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체계산 구름다리는 평균높이 83m로 산 아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일부 뚫린 형태인 스틸그레이팅으로 바닥이 조성되며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 보다 170m파주 감악산에 들어선 출렁다리보다도 120m가 길고 강원도 원주 출렁다리 보다는 70m가 가 더 길다.

 

또 강천산 음용 온천수를 활용한 '수체험 센터'는 예방 차원의 다양한 건강 체험프로그램을 관광상품화 하는 사업으로 온천치유 누리실스파체험실테라피실온천광장족욕장야외풀족욕 산책로 건립 등에 총 90억원이 투입돼 치유관광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동굴이라는 독특한 공간과 온천수의 신비감을 부각시킨 '동굴형 체험관'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치유의 샘게르마늄 치유공간족욕장 등이 들어서고 내부에는 안개분수와 천장 경관 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천산 야간명소화 사업은 강천산 병풍폭포와 기암절벽 등 빛과 영상으로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올리는 동시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밤까지 부여잡을 것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기획실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과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강천산과 함께 새로운 대표 관광자원이 꼭 필요하다"며 "순창 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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