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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직원 잇따라 덜미
부안지사 유지관리부 직원, 장비 납품과정에 뒷돈 받은 혐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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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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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겨온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겨오다 검찰의 수사에 잇따라 덜미를 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2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 군산지사장 A씨(57)와 부안지사 유지관리부 직원 B씨(56)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격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에 재직당시 배수장 쓰레기 자동제거 장비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안지사 유지관리부 직원 B씨는 지난 25일 검찰에 긴급체포 됐으며 전 군산지사장 A씨는 다음날인 26일 긴급체포 됐다.

한편, 검찰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2년부터 최근까지 장비 납품 과정에 돈을 받아 챙긴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명단이 적힌 장부를 압수, 한국농어촌공사 전 전주임실지사장과 동진지사 직원 등 충남과 전북지역 전·현직 직원 11명을 구속기소하고 수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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