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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선택 아닌 의무… 화세 위험 억제 및 피해 최소화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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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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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완산소방서가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당부했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 최인규 기자


 

 

 

전북 전주완산소방서가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차량에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은 엔진과열 전기장치 배선 오일류 또는 차량 내의 인화물질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전소되는 특성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과 신속한 진압을 위해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및 타이어 상태 점검하기 라이터베터리 등 인화성 또는 폭발성 물질을 차량 내부에 보관하지 말 것 엔진룸 내부 청소노후 전선 수시로 점검하기 주유 중 엔진 정지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덧붙였다.

 

아울러 초기 화재의 경우 소화기 1대로 충분히 차량 화재 진압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가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화세를 억제해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주완산소방서 안준식 서장은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발생한 차량화재는 총 30,784건으로 연평균 4,600여건이 발생하는 등 지난해 168명의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며 "'나'와 '내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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