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이 21일 임실 전통시장을 찾아 전주 완산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및 지역 유관기관을 비롯 시장 상인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를 슬로건으로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따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 완산소방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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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이 설 명절을 맞아 21일 임실 전통시장을 찾아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를 슬로건으로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따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북소방본부와 전주 완산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및 지역 유관기관을 비롯 시장 상인연합회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성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도 병행됐다.
특히 ▲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 ‘생명의 줄’ 완강기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임실시장상인회에 소화기를 기증한 뒤 "고향집이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이라면 이번 설은 '소화기'와 '감지기'를 선물해 뜻 깊은 명절을 더욱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규모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131건(연 평균 26건)의 화재로 5명이 숨졌고 1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체 화재의 약 52%가 부주의로 인해 화마에 휩싸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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