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가 만료된 국민연금공단 신임 비상임이사 4명이 3일자로 임명됨에 따라 이사회 12명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국민연금공단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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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가 만료된 국민연금공단 신임 비상임이사 4명이 임명됨에 따라 이사회 12명 구성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임명된 비상임이사는 ▲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용근(62) 상근부회장 ▲ 녹색소비자연대 윤영미(54) 공동대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유재길(53) 부위원장 ▲ 법무법인 에이프로 최승은(30) 변호사 등 4명이다.
3일 국민연금공단은 "이사회 구성원 가운데 여성 이사가 3명(25%)으로 늘어났고 처음으로 젊은 가입자를 대표하는 30대 이사가 임명되는 등 3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으로 구성돼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소집권과 감사요청권 및 자료요구권 등을 보장받고 안건 검토를 위한 시설과 인력을 비롯 사내정보망 이용 등의 독립적 활동을 할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신임 비상임이사는 앞으로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이사회에 참여해 중요한 사항을 의결하게 될 것"이라며 "공단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비상임이사는 가입자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 근로자대표 2명 ▲ 사용자 대표 2명 ▲ 지역가입자 대표 2명 ▲ 공무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근로자대표는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동참하고 있으며 사용자 대표에는 ▲ 한국경영자총협회 ▲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가입자 대표로 ▲ 녹색소비자연대 ▲ 대한변호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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