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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이상 無
전북 군산해경, 항만청 등 여객선사와 대책 마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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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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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전북 군산 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9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여객선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해운조합 회의실에서 ‘피서철 특별수송 사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용되는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 동안 도서 지역과 제주항을 운항하는 6개 항로에 여객선 10척을 투입, 총 1,729회를 운항 약 13만2천여명의 피서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객이 집중되는 군산~선유도와 격포~위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6척은 특별 수송기간 동안 운항 횟수를 매일 2~4회씩 늘려 총 664회를 증회 운항하기로 했다.

또, 타 항로 역시 피서객이 폭주할 경우 신속하게 여객선을 증회 운항을 통해 원활한 수송을 실시하는 한편 여객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군산항 등 8개 주요 여객선 터미널과 선착장에 경찰관과 운항관리자를 상주 배치해 선착장 주변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서장호 서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 동안 선박 운항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상 이변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항만 관제소, 기상청, 운항관리실 등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피서객이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2009년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일 동안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실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여객선 운항관리와 여객선 항로 사전순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구조 즉응 태세를 유지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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