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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년 사자성어는 '절차탁마'
핵심정책 실천 진화 및 정책성 확립… 도정 키워드로 선정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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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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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19년 사자성어로 "절차탁마(切磋琢磨)"를 선정했다.

 

2019년은 민선 7기 송하진 지사 공약 및 핵심정책의 실천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할 때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잘하는 것은 더욱 갈고 닦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시키는 정책진화를 밑그림으로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비롯 새만금개발청 이전과 재생에너지투자쇄도SOC 증가 등 2023 세계잼버리 개최 및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및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골자로 한 기회와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전북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생태계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절차탁마(切磋琢磨)'를 도정 키워드로 선정했다.

 

"절차탁마(切磋琢磨)"는 '여절여차 여탁여마(如切如嗟 如琢如磨)'글자를 뺀 준말로 "원석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는 데 오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중국 시경(詩經)위풍편(詩經衛風篇)과 논어(論語)의 학이편(學而篇)에 나오는 말로 "옥이나 돌을 끊고 닦고 쪼고 간다"는 말로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함"을 일컬을 때 사용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을 위한 정책구상과 실천방안 모색 등 주도면밀한 정책을 추진해 자존의 전북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2015년 휴수동행(携手同行) 2016년 무실역행(務實力行) 2017년 절문근사(切問近思) 2018년 반구십리(半九十里) 등을 고사성어로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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