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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골든타임 확보' 가능해졌다!
소방서 2020년 1월 개청 목표… 공사 착공
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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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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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소방서가 없어 화재 및 재해가 발생할 경우 인접 도시에 의존한 전북 순창군에 소방서가 건립돼 보다 신속한 대응 및 핵심 지역을 5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순창소방서' 조감도)                                                                                    / 자료제공 = 전북소방본부     © 정은진 기자

 

 

 

 

그동안 소방서가 없어 화재 및 재해가 발생할 경우 인접 도시에 의존한 전북 순창군에 소방서가 건립돼 보다 신속한 대응 및 핵심 지역을 5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전북소방본부와 순창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순창소방서' 신설 공사가 내년 1월 개청을 목표로 현 남원소방서에서 분리돼 독자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소방서 신설 공사는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순창읍 교성리에 터를 잡고 있는 순창 119안전센터 부지와 건물을 활용, 부지면적 5,473㎡에 건물 연면적 2,50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특히, 기존의 관공서 설계에서 벗어나 친근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되고 야외에 힐링 정원을 조성해 소방대원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준공 및 12월까지 ▲ 소방차량 ▲ 장비구매 ▲ 소방인력 충원 등을 완료한다.

 

순창지역에 그동안 소방서가 없어 인접 남원소방서가 화재진압과 응급구조 등 업무를 담당했으며 순창군 119안전센터가 소방서로 격상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으로 정식으로 개소하면 전북에서 12번째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순창소방서 신축에 따라 화재 등 예방과 신속한 소방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산업체의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응급의료 취약 지역에 대해 구급차 배치를 확대하는 등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순창소방서 개청까지 탄탄한 안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소방서는 오는 2012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신축될 예정이며 소방서가 없는 임실과 무주군도 예산과 부지가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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