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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유등면 '새뜰마을 사업' 선정
3년 연차 사업으로 생활‧위생‧안전 등 주거환경 개선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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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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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인 새뜰마을 사업'에 전북 순창군 유등면 버들마을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유촌마을 전경)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은정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인 새뜰마을 사업"에 전북 순창군 유등면 유촌마을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새뜰마을'은 지역행복생활권인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 구축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순창군은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열악한 군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유등면 버들지구는 전체 가구수 110호 가운데 무려 25가구 공‧폐로 방치되는 등 재래식 화장실 16호‧30년 이상 주택 86호‧슬레이트주택 44호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또, 노후 주택 및 안전과 위생 등이 취약한 40호 이상인 마을로 소방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순창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차 사업으로 추정사업비 23억4,600만원을 투입, ▲ 주택정비 ▲ 생활‧위생‧안전 ▲ 마을환경개선 ▲ 주민역량강화 ▲ 휴먼케어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 유등면 버들지구까지 4년 연속 새뜰마을 공모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취약요소와 우선순위에 따라 니즈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버들지구를 새롭게 탈바꿈시켜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자체 80여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1차 '도 평가'와 2차 '균형위'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1차 서면평가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2차 현장평가에 참석해 환경취약개선 필요성 및 진정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전문평가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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