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전주세계소리축제 위상 UP
캐나다 '세계성악가대회'에 "소리축제상" 제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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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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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권위와 명성을 얻고 있는 성악대회인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성악가대회(The 21th Gala of the Jeunes Ambassadeurs Lyriques programme)"  '소리축제상'이 제정된다.
 
11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최근 영국 송라인즈에서 선정한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3년 연속 이름을 올린데 이어 프랑스에 있는 세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아 영향력 있는 축제 기획자 및 다양한 국가 아티스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1회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성악가대회 역시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주목, '소리축제상'제정을 제의해 소리축제 관계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오는 13~20일까지 몬트리올에 초청돼 소리축제상제정과 관련, 구체적인 실무를 논의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성악가대회에 참가한 세계 음악가들에게 소리축제를 알리는 것은 물론, 2015년 소리축제 초청 등 상호 교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성악가대회는 '목소리'를 주제로 11개국 32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소리축제의 중심 콘텐츠인 '판소리'와 전북의 소리에 대한 홍보 및 음악가 상호 교류, 참신한 기획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소리축제는 물론, 전북의 위상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한 관계자는 "2013년부터 양 조직이 교류하면서 쌓아온 신뢰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캐나다 몬트리올성악가대회와 '목소리(VOICE)'를 중심으로 서로 공동협력을 꾀하는 동시에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를 이끌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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