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세계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을 비롯 전통문화대상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윤숙자 교수, 박술녀 원장, 신지용 대표 등이 대회장인 설훈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홍보기획팀 김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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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8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이하 소리축제)는 "지난 5일 '2014 제4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서 전통문화대상 국악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소리축제는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의 소리를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설명했다. 주관단체인 한류문화산업포럼도 "한류대상 수상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국악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사전 심사는 최근 대중의 주목도와 한류문화를 전파하는데 그 의미와 활약이 돋보인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대회장 설훈 국회의원(국회 교문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대상 국악부문을 비롯 문화관광대상, 국제교류대상, 대중문화대상, 특별수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소리축제는 이날 전통문화대상 부분에서 한식 윤숙자 교수, 한복 박술녀 원장, 한옥 신지용 대표 등과 함께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대중문화부문에 배우 정우성‧이유리,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 스포츠 박태환 선수, 신인가수 클라라 등 각계 ‘한류문화’의 기수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상에 나선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한민국의 뿌리인 ‘우리 소리’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 세계에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첨병이라는 점을 인정해 주신 것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리축제 김한 조직위원장도 “이번 대한민국 한류대상 역시 최근 소리축제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겹경사로 조직위 측에서는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이런 좋은 흐름과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축제의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더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소리축제는 최근 우리소리와 월드뮤직의 교류 확대 등 확실한 콘셉트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목을 받으며, 국내외 축제 및 월드뮤직 시장에서 그 가치와 이름값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0년 발족한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신 한류 문화콘텐츠를 산업화, 세계화 할 것인지를 모색해오고 있는 단체로 그동안 다양하고 활발한 포럼 및 문화 활동 등을 전개해 오면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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