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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리축제" 관심 해마다 업(↑)
동화적 그림 역대 최대 710점 응모 · 대상작 위용 드러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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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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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어린이 소리축제 공식 포스터로 활용될 대상작(손예은양 작 = 소리꾼이 들려주는 이야기).  / 그림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기획팀 김회경     © 김현종 기자


  


우리 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그림공모"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5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판소리 다섯 다탕 중 '잔치'를 소재로 그림 공모를 진행한 결과, 재미있는 시각과 표현이 담긴 활기 넘치는 작품들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역대 최대 수인 710점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접수돼 '어린이 소리축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접수를 마감하고 전북지역의 류재현, 이정웅, 이주리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띤 심사를 거쳐 본선 9점과 입선 100, 2개교의 우수 단체가 선정됐다.
 
재현 심사위원장은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해석된 판소리 다섯바탕의 동화적인 그림들이 인상 깊었다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자유스러운 표현력을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 2015 어린이 소리축제 공식 포스터로 활용될 대상작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공모에서 무려 7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손예은양(광양제철남초교 6학년)은 "소리꾼이 들려주는 우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출품했다.
 
양은 "한 가지 이야기만 그리기엔 판소리 다섯 바탕의 이야기들이 모두 재미있어 다섯 바탕의 이야기를 화폭에 전부 담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우리 소리 이야기를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수상작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행사 기간인 107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소리축제 장소에 전시되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판소리 스토리박스 체험티켓 등 다양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  역대 최대 수인 710점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가운데 전북지역의 류재현, 이정웅, 이주리 작가가 심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기획팀 김회경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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