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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19구조대… 13분마다 출동
2016년 한 해 동안 4,937명 목숨 살려냈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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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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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 119구조대가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일 평균 13분마다 출동하는 구슬땀을 흘려 4,937명의 귀중한 목숨을 살려낸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 = 전북소방본부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이도형 기자


 

 

전북소방 119구조대가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일 평균 13분마다 출동하는 열정을 드러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소방본부가 2016년 구조 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219회 출동에 34,192건의 구조 활동을 펼쳐 4,937명의 귀중한 목숨을 살려낸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대비 출동건수는 6,837(20.5%) 증가했으며 구조건수는 7,264(27%) 증가한 요인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벌집제거 6,097(186.5%)동물구조 397(14.5%)화재 234(11.8%) 등이 증가했고 사회 안전의식 및 욕구증대에 따른 안전조치 등의 구조수요 증가와 생활안전에 대한 119 구조서비스 확대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고종별 구조 건수는 벌집제거 13,144(38.4%)교통사고 7,976(23.3%)동물구조 3,100(9.1%)순으로 나타났고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2,166(43.8%)승강기 623(12.6%)시건 개방 383(7.8%) 순으로 매년 생활안전에서 구조 수요 증가가 뚜렷이 나타났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주거장소 2,871(37.6%)도로교통 7,976(23.3%)상가시장 1,826(5.3%)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인원 역시 도로교통 2,187(44.3%)주거장소 1,228(24.9%)443(9.0%) 순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에 구조수요가 많았다.

 

지역별 구조 건수 현황은 전주 10,613(31.0%)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 4,570(13%)익산 1,033(12.9%)으로 구조된 인원은 전주 1,311(26.6%)익산 820(16.6%)남원 601(12.1%)으로 예년과 같이 인구 밀집이 많은 지역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관계자는 "증가하는 구조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형지역별 사고분석 결과를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활용해 186만 전북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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