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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포도씨유 국산으로 둔갑, 제조업자 덜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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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3/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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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포도씨유가 첨가되지 않은 조미김을 국산 포도씨유를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시중에 유통시킨 식품제조업자가 경찰의 수사망에 걸렸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8일 김 모씨(51)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모 식품 제조 업체 대표인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산 포도씨로 가공한 포도씨유를 사용해 조미김 20여만 봉지를 제조하는 수법으로 포장지에 ‘100% 국산 포도씨유 함유’로 표시해 인터넷 쇼핑물 2곳과 시중에 시가 2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관내 수산물 제조업체와 인터넷 쇼핑물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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