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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 실종 어선 수색 작업 재개
전북 군산해경, 헬기. 경비정 등 27척 동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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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5/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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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선원 3명이 승선한 채 실종된 5t급 무등록 형망어선을 찾기 위해 군산해양경찰서가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6시부터 경비정 14척과 민간자율구조선 및 어선 13척, 헬기 b502호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전날 날이 어두워 중단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자율구조선은 저인망식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헬기 역시 실종이 추정되는 해점을 기준 삼아 육상과 해상 구역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어선의 부유물과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등이 지난 21일 새벽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쪽 해상에서 실종된 무등록 형망어선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현종 기자 

실종된 어선은 5톤급 무등록 형망어선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출항 신고를 무시한 채 가력도항을 출발해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쪽 2.7km 해상에서 21일 새벽 0시 20분께 선장 배 모씨(42.전북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가 수산물 유통업체 직원에게 "좀 더 조업을 한 뒤에 귀항하겠다"는 교신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기상특보를 무시한 채 출항에 나선 이 어선에는 선장과 함께 선원 유 모씨(35.전북 김제시 진봉면)와 서 모씨(27.선원.서울 거주)등 3명이 승선했다.

한편, 기관정비와 안전조업 규칙 준수를 지키지 않아 올 들어 1분기 동안 서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선박은 총 19척에 95명으로 정비불량 10척, 운항부주의 3척, 기타 1척으로 집계됐으며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이 9척, 추진기 고장 2척, 전복 1척, 화재 1척, 기타 7척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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