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각종 안내문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8월부터 확대 실시한다.    (사업장 상실자 자격취득 안내 모바일 안내문 MMS 안내문 고객 수신 절차 예시)                                                                                     /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 이영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각종 안내문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8월부터 확대 실시한다.

현재 공단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국민연금 가입신고 안내 등 8종(22만건)으로 8월부터 ▲ 국민연금 가입내역안내 ▲ 임의계속가입 및 납부예외제도 안내 등을 단계적으로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모바일 통지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전화번호를 활용, 고객에게 문자‧동영상‧그림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MMS로 안내문을 전송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9월부터 KT와 협력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8월부터는 이동통신 KT‧SKT‧LGU+ 등 3사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통지 서비스가 확대 적용됐다.

특히 이번 모바일 통지 서비스 확대 도입에 따라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본인의 가입기간 및 납부보험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국민연금공단은 대국민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용국 연금이사는 "공단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추진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가 다른 공공분야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6월간 실시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4,076명 참여), 고객의 대다수(75.3%)가 모바일 통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신속한 안내(62.8%)'를 주요 답변으로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