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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도운영 우수성 국제적 인정
아‧태지역 우수사례 대상 등 4관왕 달성 '기염'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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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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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국민연금공단 황정규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뒤 각 부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민연금공단     © 신성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서 지난 2(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주관한 '2018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을 통한 One-Stop 민원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 연금가입 확대'및 '모바일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사례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노후준비 서비스'사례 역시 우수상에 선정돼 출품작 4건 모두가 수상의 반열에 올라 국민연금제도 운영 전반에 걸쳐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상'수상작은 201910월 벨기에에서 개최 예정인 ISSA 세계총회에서 발표돼 전 세계에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운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제적 위상을 한껏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을 통한 One-Stop"국민연금공단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민원서비스로 한 곳에 한 번의 4대 사회보험 민원신고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 한 장의 4대 사회보험 통합 증명서 발급 및 정부24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국세청 등 11개 행정기관과의 87종 자료연계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이뤘다.

 

이 결과에 따라, 국민들은 연간 790만 민원시간 단축 및 연간 1,832억원의 행정비용을 절감했고 4대 사회보험기관은 56만 시간의 업무처리 시간 단축과 107억원의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아울러, 공단의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 대국민 서비스는 2017년 전자정부 50년을 빛낸 서비스 분야 10선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 제도운영 30년의 성과를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민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이 주인인 연금, 연금다운 연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제사회보장협회(ISSA)는 전 세계 158개국 330여개의 사회보장기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4개 권역(아시아태평양유럽미주아프리카)별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사회보장제도 우수사례를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15개국 20개 기관에서 76개 사례를 제출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은 아태지역 14개 국가들을 제치고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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