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후 보물이 될 전북 전주의 미래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이 오는 12월 2일까지 전주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 김승수(오른쪽) 전주시장이 20일 개막식에 참석에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흐뭇한 표정으로 감상하고 있다】 © 이영미 기자 |
|
100년 후 보물이 될 전북 전주의 미래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이 오는 12월 2일까지 전주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주 미래유산'인 근‧현대를 배경으로 전주만이 담고 있는 체험 및 시민들이 기억하고 사건과 인물과 함께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가치 있는 자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주종합경기장과 홍지서림 등 지난해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와 소유주 동의를 거쳐 선정된 총 38건의 미래유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이 전시된다.
또 전시된 사진에는 전주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촬영한 사진과 함께 미래유산 소유자가 오랫동안 보관했던 옛 사진과 전주 기록물 공모전에서 시민들이 기증했던 각종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전주시 박화성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역사‧문화도시 전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미래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후손들에게 보물로 물려줄 계획"이라며 "지난 9월에서 11월까지는 전주미래유산 뚜벅이 투어와 아카데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미래유산을 소개하는 등 이번 사진전을 통해 전주 미래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