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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수소 상용차 활성화 법안' 대표 발의
화물차ㆍ버스ㆍ택시 '연료 보조금 지원' 골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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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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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시 甲ㆍ사진) 국회의원이 수소 상용차 연료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등 2건의 법안을 동시에 대표 발의했다.

 

25일 김윤덕 의원에 따르면 “수소경제는 온실가스ㆍ미세먼지 등 탄소 중심의 경제 산업구조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역시 경제 산업구조를 수소경제로 재편하기 위해 최근 전북 전주ㆍ완주와 경기도 안산 및 경남 울산 등을 수소시범도시로 지정하는 등의 여러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용 수소 자동차의 보급을 통한 수소 활용 활성화가 상당부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러나 수소 생산 및 저장ㆍ운송 체계가 아직 고도화되지 못해 화물차를 비롯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송사업자가 수소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수소연료에 대한 가격 보조가 필요하다”는 입법 취지를 강조했다.

 

또한 “시장ㆍ군수 등 지자체장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운송사업자에게 수소차의 수소 충전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수소 연료 보조금 제도’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보조금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수소 연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수소 자동차를 널리 보급해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안 취지를 덧붙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수송용 수소 가격은 kg당 평균 8,500원선으로 서울과 부산 간 거리 약 400km를 환산할 경우 연료비가 약 35,000원 가량 소요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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