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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백경사 피살사건' 이정학 단독 범행
전북경찰청 전담수사팀… 살인 등 혐의로 송치 예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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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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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동안 장기 주요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전북 전주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의 범인은 114일간의 수사 끝에 2001년 12월 21일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사건을 저질러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정학의 단독범행으로 밝혀졌다.        (이정학이 지난 2002년 9월 20일 오전 0시 50분께 전주 북부경찰서 금암2파출소 후문으로 침입해 홀로 근무하고 있던 백선기 경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탈취한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장전돼 있던 38구경 권총)     / 사진제공 = 전라북도경찰청     © 김현종 기자

  

▲  이정학과 대전에서 은행 권총 강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이승만(53)이 전북경찰청에 '이정학이 백 경사를 살해했고 탈취한 총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고 편지로 제보한 울산 모 여관 천장에서 38구경 권총 한 자루가 발견되고 있다.   (여관 천장에서 발견된 권총은 백 경사가 탈취당한 총기 번호와 정확하게 일치했다) / 사진제공 = 전라북도경찰청     © 김현종 기자

 

 

 

 

21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전북 전주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의 범인은 114일간의 수사 끝에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의 단독범행으로 밝혀졌다.

 

전북경찰청 백경사 피살사건 전담수사팀은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강도 살인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 된 이정학(51)을 백선기 경사를 살해하고 총기를 탈취한 혐의(살인 등)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이정학은 한ㆍ일 월드컵이 열린 지난 2002920일 오전 050분께 전주 북부경찰서(현 덕진경찰서) 금암2파출소 건물 뒷쪽 담을 넘어 후문으로 침입해 홀로 근무하고 있던 백선기(당시 54) 경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38구경 권총과 실탄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탈취한 권총에는 당시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장전돼 있었다.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넉 달 만인 2003114일 전주 한 음식점에서 음식 등을 훔친 203명을 용의자로 체포해 자백받았지만, 강압에 의한 허위자백으로 드러나면서 '백경사 피살사건'은 미궁으로 빠져 최근까지 장기 주요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정학과 대전에서 은행 권총 강도를 저질러 무기징역을 구형받은 이승만(53)이 사건 발생 21년 만인 지난 213일 전북경찰청에 '이정학이 백 경사를 살해했고 탈취한 총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고 편지로 제보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전북경찰청은 곧바로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형사과(미제팀ㆍ강력범죄수사대ㆍ과학수사계) 수사심의계 피해자보호계 홍보실 등 총 47명으로 수사 전담 TF팀을 꾸렸과 33일 이승만이 지목한 울산 모 여관 천장에서 38구경 권총 한 자루를 발견했다.

 

천장에서 발견된 권총은 백 경사가 탈취당한 총기 번호와 정확하게 일치했다.

 

이승만은 경찰 조사에서 "이정학이 백 경사를 살해한 뒤 총기를 가져왔다""이정학의 부탁을 받고 권총은 여관 천장에 숨겼고 실탄은 분리해 모처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이정학은 계속 말을 바꾸며 "자신은 경찰관을 살해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전문인력과 과학수사기법 등을 총동원한 수사 결과, 진술의 여러 가지 모순점이 발견됐으며 당시 범죄 현장 동선 및 피해 상황 등이 이승만의 진술과 일치하는 점 등으로 미뤄 이정학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짓고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마무리했다.

 

전북경찰청 이후신(총경) 형사과장은 "사건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공소 유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강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지를 갖고 다른 중요 미제사건도 범인 특정 및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 미제사건에 대한 정보나 수사단서를 알고 있는 경우,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학과 이승만은 20011221일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 주차장에서 훔친 승용차로 현금 수송차를 가로막고 은행 출납 과장 A(당시 45)를 권총으로 살해한 뒤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기소 됐다.

 

1심 법원은 지난 217일 이승만이 총을 쏜 것으로 보고 무기징역ㆍ이정학은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승만과 이정학에 대한 항소심(대전고법 제1형사부 = 재판장 송석봉) 선고 공판은 721일 오전 10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Lee Jeong-hak alone committed the murder of Baekgyeongsa Temple in Jeonju

Jeonbuk Police Agency dedicated investigation teamCharged with murder, etc.

 

Reporter Kim Hyun-jong

 

After a 114-day investigation, Lee Jung-hak, who committed the pistol robbery at Daejeon Bank, was the culprit of the 'murder of Sergeant Baek Seon-gi' in Jeonju, Jeonbuk Province, which remained unsolved for 21 years.

 

The investigation team dedicated to the murder of Baek Gyeong-sa at the Jeonbuk Provincial Police Agency said, "We plan to send Lee Jeong-hak (51), who was imprisoned in prison for the Daejeon Kookmin Bank robbery and murder case in 2001, to the prosecution on suspicion of murdering Sergeant Baek Seon-gi and stealing a firearm." announced on the 22nd.

 

According to the investigation team, Lee Jung-hak climbed over the back wall of the Jeonju Bukbu Police Station (now Deokjin Police Station) Geumam 2nd Police Station building at 0:50 am on September 20, 2002, when the Korea-Japan World Cup was held, and broke into the back door to find Baek Seon-gi, who was working alone at the time. 54) He is accused of stabbing and killing a sergeant several times with a weapon, then taking a 38 caliber pistol and live ammunition and fleeing.

 

The handgun Lee seized was loaded with four live ammunition and one blank round at the time.

 

However, Lee Seung-man(53), who was sentenced to life imprisonment for committing a bank robbery in Daejeon with Lee Jeong-hak, told the Jeonbuk Police Agency on February 13, 21 years after the incident, "Lee Jeong-hak killed Sergeant Baek and knows where the stolen gun is." ’, the investigation began to speed up.

 

The Jeonbuk Provincial Police Agency immediately formed a TF team dedicated to the investigation, with the head of the investigation department as the head, Criminal Division (U.S. agent team, violent crime investigation team, scientific investigation division), Investigation Deliberation Division, Victim Protection Division, Public Relations Department, and a total of 47 people. A 38-caliber handgun was found on the ceiling of an inn in Ulsan that he pointed out.

 

The handgun found on the ceiling had exactly the same number as the number of the stolen gun.

 

During the police investigation, Syngman Rhee said, "After Lee Jeong-hak killed Sergeant Baek, he brought the gun." "At Lee Jung-hak's request, he hid the pistol in the ceiling of the inn and separated the ammunition and threw it away."

 

Lee Jeong-hak continued to change his words and firmly denied the crime, saying, "I did not kill the police officer," but as a result of the investigation using professional manpower and forensic techniques, various contradictions were found in the statement, and the movement at the crime scene and the damage situation at the time Concluding that Lee Jung-hak was responsible for the crime alone, the investigation was concluded by applying the charge of robbery and murder.

 

Jeonbuk Provincial Police Agency Criminal Division Chief Lee Hu-shin (superintendent) said, "We plan to conduct reinforcement investigations to ensure smooth prosecution by cooperating closely with the prosecution even after the case is sent." I will do my best," he said.

 

He added, "If you have information or clues about an important unsolved case, we ask you to actively report it."

 

On the other hand, on December 21, 2001, Lee Jung-hak and Rhee Syng-man intercepted a cash transport truck with a stolen car in the underground parking lot of Kookmin Bank in Dunsan-dong, Daejeon. He was arrested and indicted on charges of running away(robbery and murder).

 

On February 17, the court of first trial determined that Syngman Rhee shot the gun, and sentenced to life imprisonment and 20 years imprisonment for Lee Jeong-hak, respectively.

 

The appeal trial against Rhee Seung-man and Lee Jeong-hak (Daejeon High Court 1st Criminal Division = Judge Song Seok-bong) sentencing hearing is scheduled to be held at 10:30 am on July 2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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