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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117신고센터 권역별 워크숍" 개최
117 챗 시스템 교육 및 학교폭력 · 아동학대 예방 초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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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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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전국 6개 지방청 117신고센터 상담요원 57명을 대상으로 "이제는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신고도 117로 하세요~"라는 주제로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안처리 및 학교폭력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신고센터" 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 처리를 위한 집중 교육이 각 사례별로 이뤄졌고 학교폭력 신고활성화를 위해 경찰청에서 개발한 무료 상담 채팅 애플리케이션()인 "117 (chat)" 운영에 따른 시스템 교육도 병행됐다.
 
학교폭력 신고, 상담 전용 시스템인 "117 CHAT"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채팅 방식으로 카카오톡과 같은 스마트폰 앱으로 휴대전화를 이용, 24시간 어디서나 익명으로 상담요원과 편하게 학교 폭력을 신고하고 자신의 학교 담당 경찰관과 상담도 요청할 수 있는 만큼, 신고활성화 및 근절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찰은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 및 학부모 등에게 무료 신고 앱(App)인 "17CHAT"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달 15일까지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117 CHAT"은 경찰청-교육부-여성가족부가 합동으로 구성된 상담요원들이 24시간 상시 근무로 신고, 상담 접수를 받고 있어 부모와 자녀는 이 시스템을 통해 학교폭력과 관련된 내용을 신고할 경우 개인정보 및 상담내용에 대한 비밀 보장과 함께 신속하게 수사 또는 치료 연계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은 "117신고센터 상담요원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한 차원 높여 학교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신고처리 사안에 대해 보다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아동 등에 대한 보호를 위해 피해 신고(117신고센터)를 활성화하고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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