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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전주점… 협업 사례 일궈냈다!
귀농 · 귀촌, 안정적 판로 지원 "산지 직송 행사" 호평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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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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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박중구(오른쪽) 점장이 장하천(53, 왼쪽)씨 부부의 고랭지 표고버섯 산지 직송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전북지역 귀농 귀촌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마련한 전북 농산물 산지 직송 행사에 진안 귀농인 장하천(53)씨 부부의 고랭지 표고버섯 출하량이 폭주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등 인지도 역시 상승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달 29일부터 불안정한 판로로 고전하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발굴해 실질적인 수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지역농가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장씨 부부의 고랭지 표고버섯 산지 직송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표고버섯 한 품목의 입고량이 무려 1톤에 육박할 정도로 1,500만원 가량의 매출로 이어져 백화점 전년 채소 매출에 비해 50% 가량 급증하는 테마를 형성하며 고객의 인지도 역시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사기간 중에 진안군 상전면 표고버섯 출하량 역시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증가해 롯데백화점과 지역 귀농인과의 윈윈(Win-Win)하는 협업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박중구 전주점장은 2,00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하는 직원식당 메뉴로 귀농인 고랭지 표고버섯을 요리로 제공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우수 직원 포상 상품으로 표고버섯세트 제공 및 다채로운 홍보 이벤트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중구 점장은 "이번 '전북 농산물 산지 직송 행사 성공 사례를 단기적 판매 이벤트인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농가 직거래로 정착시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척도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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