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가 세계 유수 기관의 대학평가에서 잇달아 높은 점수를 받는 위상을 과시했다. (전북대 전경)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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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세계 유수 기관의 대학평가에서 잇달아 높은 점수를 받는 위상을 과시했다.
15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세계대학 평가'에서 거점국립대 2위‧국내 종합대학 16위에 올랐다.
또 최근 세계적 뉴스제공 기업인 로이터가 발표한 '2018 아시아혁신대학 평가'에서 거점 국립대 1위에 이어 QS의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올해까지 6년 연속 2위를 마크하며 높은 위상을 이어나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 평가는 세계 1,230개 대학을 대상으로 ▲ 학계평판(40%) ▲ 기업계평판(10%) ▲ 논문 피인용(20%) ▲ 외국인 교원 비율(5%)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대는 특히 교수당 학생비율이 세계 1,233개 대학 가운데 200위권에 올라 학생 교육의 질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또 교수들의 논문 피인용 수 역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세부 지표 분석 결과, 외국인 학생 비율도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위상은 지난 3년여 동안 대학발전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네임밸류 상승 전략이 적중했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실력과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레지덴셜칼리지’를 적용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다양성을 경험하게 하는 ‘오프캠퍼스’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하는 등 전북대가 자랑하는 7대 세계적 연구소를 육성해 세계를 이끌 연구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 QS 세계대학평가 ▲ 아시아대학평가 ▲ 영국 타임스고등교육평가 ▲ 로이터 아시아 혁신대학 평가 등 최근 수년 간 이어진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거점 국립대 1~2위를 석권했다.
무엇보다 이남호 총장 취임 이후 ▲ 색깔 있는 모험인재 양성 ▲ 월드 클래스 학문 분야 육성 ▲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 ▲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 등을 4대 브랜드로 설정, 발전시키고 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전북을 대표하는 자긍심이자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한 가치를 발굴해 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면 우수 학생과 교수가 찾아오고 우수 졸업생이 배출되는 명문대학의 위상이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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