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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뉴 실크로드 라인 완성
사회과학분야 등 35개 영어강좌 학과 국제교류 확대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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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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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단장인 윤명숙(왼쪽에서 두 번째) 국제협력본부장이 지난 25일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가운데 "탈린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 이용찬 기자


 

 

 

전북대학교가 지난 3년간 북방지역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뉴 실크로드 라인 국가인 북유럽 발트 3국과 국제협력 추진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지난 25'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단장인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탈린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탈린대학교 프리트 레이스카(Priit Reiska) 부총장은 전북대 방문단을 만나 "한국의 높은 과학기술과 한국인의 적극성을 탈린대학에 접목시키기를 희망한다""QS 등 대학 평가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회과학분야와 35개 영어강좌 학과를 통해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전북대는 그동안 국제협력을 통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이른바 발트 3국과의 국제협력을 일궈냈다.

 

특히, 라트비아 국립대와 한국학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지원 한국학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교류 협력에 초점을 맞추는 등 오는 20193월부터 대학원 교환프로그램을 구성해 한국어 교원양성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또 리투아니아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한국학생의 파견 등 교류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지난 4년간 꾸준히 북방지역과의 교류를 강화해 오고 있는 전북대가 서구권과 동남아등 한정적으로 해오던 국제교류의 지평을 넓히게 됐다"며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지역 교류를 강화해 교수 및 학생교류와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등을 세밀하게 추진하는 등 국제화 거점 국립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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