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대 김정수 교수 '천년전북 영광' 홍보
제99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 맡아 열정 쏟았다!
신석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0/18 [17:3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학생들이 15년 만에 전북에서 치러진 "제99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천년의 길‧비상의 나래‧다시 만나요'라는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전라북도 5대 도정을 뮤지컬로 풀어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대학교                                                                                                                                                      © 신석진 기자


 

 

 

15년 만에 전북에서 치러진 "99회 전국체전" 폐막식이 18일 주 개최지인 메인 스타디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개폐회식은 전주의 역사와 도정 등을 공연으로 풀어내며 전북을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열매를 맺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레슬링과 양궁역도 등 고른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해 당초 목표인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향상된 선수들의 기량 만큼,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전주대 김정수 교수는 전라도 정도 천년의 영광과 미래의 비전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북 5대 도정을 뮤지컬로 구현했다.

 

김 교수는 개회식을 '천년의 만남미래로 잇다역동의 내일로'라는 큰 테마를 선보였고 폐회식 역시 '천년의 길비상의 나래다시 만나요'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내 말 그대로 환희의 장면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김 교수는 각 테마별 공연의 구성과 출연진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학생들은 개회식에서 '5색의 꿈'이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5대 도정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전라북도의 5대 도정인 삼락농정 농생명사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잼버리 융복합미래산업 복지안정환경균형 등을 노래와 안무를 비롯 무대 의상으로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한정된 공연시간에 다섯 가지 도정 비전을 표현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지만 전주대 학생들은 각 도정별로 가사를 직접 작사하는 등 의상까지 새롭게 제작하는 열정을 쏟아냈다.

 

김정수 교수는 "폐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 전국적인 보편성과 전북만의 정체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다소 어려웠다"고 회상한 뒤 "다른 지역 관객과 선수단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전북의 특색을 은연중에 드러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교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폐회식 총감독으로 참여해 전북도를 공연과 행사로 알릴 예정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