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아중호수'의 수변 산책로에 이어 산악로 및 숲속길 등 양한 순환산책로가 개통돼 도심 속 힐링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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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중호수 '순환산책로' 조성 현황도.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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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아중호수'의 수변 산책로에 이어 산악로 및 숲속길 등 양한 순환산책로가 개통돼 도심 속 힐링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자연스럽게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생태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완공된 0.8km 구간의 산책로는 동부대로와 맞닿아 공사초기부터 '아중호수'를 순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순환산책로 조성은 '아중호수'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조성이 완료된 만큼, 그동안 산책로 단절로 동일 코스로 되돌아 나와야 했던 불편함이 말끔히 해소 됐다.
또 산악로를 비롯 야자매트와 침목‧돌계단 등이 골고루 조성돼 이용객이 지루하지 않게 자연경관을 조망하며 호수를 돌아 나올 수 있도록 완공됐다.
아울러, 이용객 편의와 경관 개선을 위해 호수 인근 불법경작지와 쓰레기 투기지역까지 새롭게 정비해 주차장(40면)으로 조성하는 등 호동골 공원 주변에도 주차장이 완공돼 아중호수 접근성이 한결 용이해졌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산책로 주변에 수목을 식재하고 생태습지를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아중호수' 순환산책로를 조성한데 이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목을 식재하는 등 호수 공원화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멎진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태도시 전주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9년 자체사업으로 아중호수 수변 산책로 조성에 착수했으며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아중호수 주변 1.6km 구간에 수변 산책로와 수변광장 및 쉼터 등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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