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청 야구팀이 우승을 거머쥐는 영예를 만끽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정읍시청 © 이한신 기자 |
|
정읍시 야구대표팀이 제1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대표팀은 지난 25부터 2일간 경기도 안성시의 안성마춤 야구장에서 개최된 제1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에 출전하여 전국의 강팀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울의 강호인 죠이리골목대장팀을 8강전에서 가볍게 제압한 뒤 4강전에서 경기고다이아몬드팀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읍시 야구대표팀은 대부분 선수 출신 구성으로 된 평택시 연합팀을 맞아 두 차례 승부치기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룩하며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4승을 책임진 정읍시 대표팀의 오상민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과 우수 투수상을 같은팀 하재훈 감독과 정재문 이사가 감독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대회 우승이 더욱더 빛을 발산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정읍시 야구대표팀은 그동안 열악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북도협회장기 2연속 우승을 비롯 도민체전 준우승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