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정읍사문화제와 2014 가을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31일 실시될 거리퍼레이드 행사를 우천관계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거리퍼레이드는 오는 31일 오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2014 가을축제 전야제 하이라이트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 기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다음달 7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거리퍼레이드를 제외한 정읍사문화제와 민속소싸움대회 등의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만일 추위를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릴 경우 전국노래자랑의 무대를 국민체육센터로 옮겨 진행된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제25회 정읍사문화제와 제9회정읍평생학습축제를 비롯 18회 정읍 전국 민속소싸움대회와 정읍축산물축제 등이 내장산 문화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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