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기 시장이 2014 정읍 가을축제 개막식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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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채수의례와 정읍사여인제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2014 정읍 가을축제"가 시민 대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장수 인기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방송 유치로 제731회 ‘전북 정읍시’편이 녹화돼 정읍시민을 비롯 축제를 만끽하기 위해 발길을 옮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며 정읍시와 내장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창출했다. 또,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정읍사와 물의 고장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정읍사’ 가요 노래를 부르는 동안 기념식장으로 선녀들의 채수 입장을 비롯 신인 가수의 등용문인 ‘정읍사 가요제 등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통 문화의 맥을 잇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가을 하늘을 수놓은 연날리기 대회와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 ‘MBC 가요베스트’에 무려 7천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석하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동안 총 6만8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배움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정읍!’을 주제로 열린 제9회 정읍평생학습축제는 우천으로 청소년수련과 강당에서 치러지는 아쉬움을 기록했지만 9개 팀의 무대발표회와 문화광장 홍보체험부스 24개 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2014 정읍 가을축제"기간 동안 제25회 정읍사문화제, 제20회 정읍시민의 날, 제18회 정읍 전국 민속소싸움대회, 정읍축산물 축제, 제8회 평생학습축제 등이 열렸다.
제20회 정읍시민의날과 제25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에서 문화장 김희선씨, 새마을장 유연필씨, 공익장 김매자씨, 체육장 강광씨 등이 정읍시민의장을 수상했으며 이영자씨가 정읍사 부도상의 영예를 안는 기쁨을 만끽했다. 또, 정읍시정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된 이준호 CGV 이준호 회장, 작곡가 이호섭, 가수 김용임, 김동준 전 과학대학교총장 등 4명에게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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