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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경북지역 '양성 환자' 모두 완치
전북대병원 이송 치료받은 13명… 완치 판정받고 귀가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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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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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 격리 병상에서 입원해 '코로나-19' 감염증 치료를 받아 오던 대구・경북지역 준 중증 및 중증 환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 모두 퇴원해 자가로 복귀했다.                                / 사진제공 전북대학교병원     © 신성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격리 병상에서 입원해 '코로나-19' 감염증 치료를 받아 오던 대구・경북지역 준 중증 및 중증 환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 모두 퇴원해 자가로 복귀했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과 대구 ・ 경북의 준 중증 이상 환자 13명 등을 치료한 가운데 15명의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았다.

 

특히, 대구 ・ 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가운데 고령의 위중 환자를 비롯 폐렴증상 또는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통해 완치됐다.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는 3월 18일 대구에서 이송된 환자로 총 38일간의 치료를 받은 끝에 완치판정을 받고 지난 24일 퇴원했다.

 

현재 전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양성 환자는 대구 동산병원 의료지원에 파견했다 복귀하기 위해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의 한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A씨(42 ・ 여 ・ 전북 16번째 확진 ・ 전국 10,234번)가 지난 4일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아랍 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30대 회사원 B씨(32 ・ 전국 10,724번)도 지난 25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있을 뿐이다.

 

전북대병원 조남천 병원장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의료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종식이 선언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체 출입객 통제 및 의심환자 선별관리 강화를 비롯 개인위생 관리(손 위생 ・ 기침예절 등)와 원내 '코로나-19' 증상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은 유행 직후부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 방문객 전면 통제 ▲ 출입구 제한 ▲ 선별진료소 운영 ▲ 국가격리치료병동 가동 ▲ 국민안심병원 운영 ▲ 의심환자 임시 격리병동 운영 ▲ 신종 감염병 입원치료병상 확충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대구 ・ 경북지역 환자가 급증하면서부터 고 위험 중증환자의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난대비 중증치료병상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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