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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다문화가정에 산후조리비 지원
지역 산후조리원 이용할 경우 최대 80만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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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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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결혼이주 여성들이 출산에 따른 외로움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친정부모와 같은 친근하고 따뜻한 선후조리비를 지원한다. (결혼이주 여성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한신 기자


 
   


출산에 따른 외로움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친정부모와 같은 친근하고 따뜻한 선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에게 산후조리비가 지원된다.
 
전북 정읍시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산후조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5일 밝혔다.
 
특히 "산후조리비용은 기간에 관계없이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정읍지역 2개 산후조리원을 선택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지원대상은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 여성으로 아기 출생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전부터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출산 후 정읍시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의 산모로 한정된다"고 덧붙였다.
 
산후조리비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산후조리 후 30일 이내에 샘골보건지소 출산보건팀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우리의 산전 산후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출산 여성들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건강한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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