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성기주(총경 = 왼쪽) 서장이 2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1993년 10월 10일 서해훼리호 침몰 당시, 낚시어선 종국호 선장으로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승객 등 44명의 생명을 구조한 이종훈씨(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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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훼리호' 해난 사고 당시 44명을 구조한 선장이 30년 만에 유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성기주(총경) 서장은 2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낚시어선 종국호 선장 이종훈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성기주 서장은 이 자리에서 "1993년 10월 10일 서해훼리호 침몰 당시, 낚시어선 종국호 선장으로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승객 등 44명의 생명을 구조한 이종훈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장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은 지 어느덧 올해로 30년이 흘렀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여전히 자랑스런 가장ㆍ사랑스런 아내ㆍ아름다운 청년ㆍ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ㆍ강아지 같은 손자로 남아 있는 영령들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는 동시에 두 번 다시 모두에게 상처로 남을 대형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씨는 "아직도 생생한 그날의 아픈 기억을 지울 수 없다"며 "서해훼리호 사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고마움을 전해줘 감사하고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해훼리호' 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오전 9시 30분, 362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위도 파장금항에서 격포항으로 항해를 하는 과정에 높은 파도와 거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회항하는 과정에 중심을 잃고 침몰했다.
이 사고로 58명의 부안군 위도면 주민을 포함한 탑승객 29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고 이를 추모하기 위해 1995년 사고해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진리 연못 끝에 위령탑을 건립해 매년 10월 10일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각계의 성금 등으로 건립한 위령탑 밑판 위 아취형 판석(해와 달ㆍ봉분 등을 상징) 뒷면에 "우리 모두의 정성을 모아 진혼의 탑을 세우는 것이니 부디 태양 빛을 받으며 안식의 보금자리를 오롯이 펼치어 고이고이 잠들기를 바라는 바이다"는 추도의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uan Coast Guard Awarded 'Certificate of Appreciation' Too Late
Jonghoon Lee… In 1993, 44 people were rescued during the Seohae Ferry accident
Reporter Kim Hyun-jong
The captain who rescued 44 people at the time of the 'Seohae Ferry' maritime accident received a certificate of appreciation in recognition of merit in 30 years.
On the 28th, Chief Seong Ki-joo (Senior Superintendent) of the Buan Coast Guard, Jeollabuk-do, presented a certificate of appreciation to Jong-hoon Lee, the captain of the fishing boat Jong Kook-ho, and encouraged him for his hard work in the large meeting room on the 4th floor of the government building.
Chief Seong Ki-joo said at this meeting, "When the Seohae Ferry sank on October 10, 1993,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 gratitude to Mr. Lee Jong-hoon, who was the first to arrive at the scene of the accident as the captain of the fishing boat Jong Kook-ho and rescued the lives of 44 passengers, including passengers." It's late, but I think it's very meaningful to be able to deliver a letter of appreciation like this."
"Although 30 years have passed since we had an unprepared farewell, we will never forget and remember the spirits who still remain in our memories as the proud head of household, a lovely wife, a beautiful young man, a child that will not hurt even if you put them in your eyes, and a puppy-like grandson," he said. At the same time, I will do my best as a people's maritime police that is faithful to the basics and strong in the field so that no large-scale accident that will leave scars to everyone ever occurs again."
Mr. Lee said, "I still can't erase the vivid memories of that day." he replied.
On the other hand, the 'Seohae Ferry' accident was centered on the process in which a passenger boat with 362 passengers on board sailed from Pajanggeum Port in Wido Island to Gyeokpo Port on October 10, 1993 at 9:30 am, unable to overcome high waves and rough winds. lost and sank.
In this accident, 292 passengers, including 58 residents of Wido-myeon, Buan-gun, lost their lives unfortunately. I'm holding a memorial service.
On the back of the arched flagstone (symbolizing the sun, moon, burial mound, etc.) on the base of the memorial tower built with donations from all walks of life: The names of the victims are inscribed with a heart of remembrance, "I wish you a peaceful sle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