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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응급실 리모델링 공사 추진
다음달 30일까지 규모·시설 최적 조건으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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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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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응급실 내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응급실은 현재 공사가 완료된 노인보건의료센터 1층과 3층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될 예정이다.

환자를 위한 공간 확충 및 환자 중심으로 응급실 공간이 재배치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규모와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응급센터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시설뿐만 아니라 환자 진료 시스템 역시 크게 개선돼 기존 응급실의 경우 응급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중증 환자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진다.

아울러 올 연말 노인보건의료센터가 개원하면 급성․아급성기 심뇌혈관 질환 환자에 대한 응급치료가 보다 수월하게 이뤄져 응급환자 치료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최상의 응급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공사 기간 동안 급성 중증 환자가 아닌 경우 1·2차 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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