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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부안 RIS사업단, 30억 규모 사업 선정
부안 오디 · 뽕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활성화 지원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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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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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교내 전경.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전북대학교 부안지역 연고산업육성사업단(부안 RIS사업단, 단장 이양수)이 전북도가 추진하는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사업 선정기금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부안 오디·뽕 소재 고부가가치 건강 기능식품의 개발 및 부안 참뽕 명품화를 위한 기업 지원과 마케팅·유통 활성화 등에 나선다.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각 시·군의 향토자원 중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산업화 가능성과 지역농업소득과의 연계성 등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 부안 RIS사업단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4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오디뽕 제품개발과 오디뽕 가공업체 지원, 친환경 교육 및 농산업마케팅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상상미소 뽕잎차, 상백지 수의, 친환경 오디잼 등 40여건의 제품개발과 20여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 50여건의 CI, BI 디자인개발 및 패키지 개선, 50여건의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디뽕 업체를 지원했다.


아울러 이 사업 선정을 통해 건강 기능식품의 식약처 개별인정 3, 건강기능식품 3, 기능성 식품 2건 등 고부가가치를 갖는 건강기능 식품의 개발과 기업지원, 전문 인력양성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양수 단장은 "지난 6년 동안 부안 오디·뽕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고, 본 사업 선정과 함께 더욱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부가 건강기능식품의 개발과 생산뿐 아니라 체험 및 관광 등 6차 산업을 육성, 해외수출 등을 통해 오디뽕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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