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교내 전경.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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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부안지역 연고산업육성사업단(부안 RIS사업단, 단장 이양수)이 전북도가 추진하는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사업 선정기금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부안 오디·뽕 소재 고부가가치 건강 기능식품의 개발 및 부안 참뽕 명품화를 위한 기업 지원과 마케팅·유통 활성화 등에 나선다.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각 시·군의 향토자원 중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산업화 가능성과 지역농업소득과의 연계성 등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 부안 RIS사업단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4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오디‧뽕 제품개발과 오디‧뽕 가공업체 지원, 친환경 교육 및 농산업마케팅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상상미소 뽕잎차, 상백지 수의, 친환경 오디잼 등 40여건의 제품개발과 20여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 50여건의 CI, BI 디자인개발 및 패키지 개선, 50여건의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디‧뽕 업체를 지원했다.
아울러 이 사업 선정을 통해 건강 기능식품의 식약처 개별인정 3건, 건강기능식품 3건, 기능성 식품 2건 등 고부가가치를 갖는 건강기능 식품의 개발과 기업지원, 전문 인력양성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양수 단장은 "지난 6년 동안 부안 오디·뽕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고, 본 사업 선정과 함께 더욱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부가 건강기능식품의 개발과 생산뿐 아니라 체험 및 관광 등 6차 산업을 육성, 해외수출 등을 통해 오디‧뽕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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