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이남호 총장이 중간고사 기간에 중앙도서관을 깜짝 방문해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건네며 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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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마다 중간고사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22일 전북대에서는 이남호 총장과 대학 보직자들이 중간고사 기간동안 불야성을 이루는 도서관을 방문해 1,400여 인분의 샌드위치와 우유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격려하는 깜짝 격려행사를 가져 화제다.
이남호 총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전북대 중앙도서관 로비에 샌드위치와 우유를 들고 나타나 눈을 마주치는 학생들에게 꿈을 묻거나 어깨를 다독이며 덕담을 건넸다.
학생들은 깜짝 놀라 인사를 건네면서도 총장의 그런 깜짝 방문을 웃음으로 화답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시험기간 동안 총장의 도서관 방문은 벌써 수년 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전북대는 매년 새 학기와 시험시간에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학생들과의 눈빛을 주고받는 소통을 통해 전북대만의 새로운 소통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간식을 건네받은 김하람 학생(도시공학과 3년)은 "시험기간이라 무거운 발걸음으로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총장님의 뜻밖의 방문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전북대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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