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전경 자료사진./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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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총장 이남호)가 ‘2016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안내 책자’를 일선 고교에 배포하고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 695명을 비롯, 학생부 교과전형 1,558명, 정시 ‘가’ 군 1,057명, ‘나’ 군 1,159명 등 내년도 신입생 4,469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대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특징으로는 수시모집 부문으로 선발될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의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 반영방법 등이 지난해와는 달라진 부분이다.
하지만 미충원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는 모집인원은 추후 전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북대에 따르면 올부터 수시모집 부문에서 예술대와 체육교육과, 스포츠과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인문·자연계열의 경우는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B형 1개 영역을 반드시 포함한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지정등급 이내로 충족토록 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단계별 반영비율도 1단계에서 교과 30%, 비교과 및 서류 70%로 비교과 및 서류도 지난해 보다 10% 포인트 높게 반영키로 했으며, 2단계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1단계 50%, 면접 50%를 각각 반영키로 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활동입증자료 등을 폐지함으로써 지원자들 부담을 덜게 했다.
정시모집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지난해 예체능 계열만을 선발했던 ‘나’ 군이 예년처럼 다시 확대된 것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치과대학, 인문대학, 상과대학, 공공인재학부는 가군으로 선발하고, 간호대학, 공과대학, 수의과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 사회과학대학, 국제학부, 예술대, 체육교육학과, 스포츠과학과 등은 나군으로 선발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선발한 의예과와 치의예과도 2016학년도 역시 전체 입학정원의 70%에 해당하는 인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77명을 선발하는 의예과는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10명, 지역인재전형으로 39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28명을 선발한다.
28명을 모집하는 치의예과는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전형으로 4명, 지역인재전형으로 8명을 선발하며 정시 ‘가’군 일반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총 54페이지로 구성된 입학전형 안내 책자에는 2016학년도 입시의 주요 변경사항을 비롯해 각 전형별 특징, 자격기준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리플릿에는 전북대 합격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