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트란 덕 비엔(Trần Đức Viên) 총장 등 10명의 방문단과 전북대 이남호 총장 등 본부 보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찬 기자

전북대는 농, 생명 분야 특성화 대학인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총장단 일행이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를 방문, 농, 생명과 수의학 분야의 선진 정책을 청취하고 국제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1일 전북대에 따르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트란 덕 비엔(Trần Đức Viên) 총장 등 10명의 방문단은 이날 전북대 이남호 총장을 비롯, 본부 보직자들과 손재권 농·생대 학장 등의 주요 대학 관계자들과 접견을 통해 농·생명과 수의학 분야 운영 방안 및 교육과정, 우수성과 등을 청취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전북대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는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합동 연구 및 공동실습을 위한 공식 학술교류 협정 식을 갖고, 농·생명과 수의학 분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기 위해 직원 및 학생, 연구자들의 인적 교류 등에도 뜻을 같이 했다. 

이남호 총장은 "농·생명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베트남국립농업대학과 교류관계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류협정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긴밀한 교류로 이어나가 양 대학이 윈-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위치한 농업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13개 학부, 33개 대학원에 4만 여 명의 학생이 있는 대규모 대학이다.